[앵커]
한낮엔 여전히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도심 속 공원에는 가을을 알리는 꽃인 코스모스가 활짝 폈습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객들은 꽃구경에 나섰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남양주에 위치한 삼패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달력은 9월로 넘어갔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반면 이곳의 코스모스는 활짝 피어나며, 가을에 성큼 다가간 듯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삼패한강공원에는 주황빛 코스모스들이 만개해 황금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강변을 따라 약 2㎞의 황화 코스모스 초화단지가 조성돼 눈길을 끄는데요.
시민들은 휴일을 맞아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화려한 코스모스 풍경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자작나무 숲길, 음악분수, 잔디광장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한데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자작나무 숲길의 맨발 걷기 코스는 올해 410m 연장됐습니다.
숲길을 따라 걸으며 한강변도 감상하고, 건강까지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감성 포토존과 별빛조명도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의 공간까지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삼패한강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즐거움과 힐링을 만끽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남양주 삼패한강공원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최승열]
(함현지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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