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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도영 38호 도루…KIA 매직넘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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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돌아온 김도영 38호 도루…KIA 매직넘버 '7'
  • 송고시간 2024-09-08 09:46:20
돌아온 김도영 38호 도루…KIA 매직넘버 '7'

[앵커]

프로야구 선두 KIA가 이번 시즌 정규리그 우승까지 7승만을 남겼습니다.

'천재 타자' 김도영 선수는 이틀만에 복귀해 시즌 38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만 500명의 관중이 들어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이번 시즌에만 22번째 매진 사례를 이루며 2009년의 21회 매진 기록을 넘긴 선두 KIA는 1회부터 신바람을 냈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이 빛났습니다. 1회말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김선빈의 2타점 적시타로 3대0으로 앞섰습니다.

2회초 키움에 1점을 내주긴 했지만 KIA는 공수 교대후 소크라테스가 투런 아치를 그려내며 5대 1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타선이 일찌감치 터진 가운데 선발 투수 에릭 스타우트는 5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한편 이틀전 한화 페라자와의 충돌로 어지럼증을 느껴 교체됐던 김도영은 선발로 복귀해 5회말 시즌 38호 도루를 신고해 40홈런-40도루까지 5홈런 2도루를 남겼습니다.

이날 KIA가 승리한 가운데 2위 삼성이 NC에 패하면서 KIA의 우승 매직넘버는 7이 됐습니다.

<소크라테스 / KIA 타이거즈> "중요한 건 정규시즌 우승을 하는 겁니다. 그게 한국 시리즈 우승을 위한 첫 단계입니다. 아주 흥분됩니다. KIA에서 3년째인데 한국시리즈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가을야구 문턱에서 위기를 겪던 두산을 구한건 간판타자 양의지였습니다.

양의지는 1회 선제 솔로 홈런을 떄려낸데 이어 4회에도 내야 땅볼로 타점을 추가했고,

5회에도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홀로 4타점을 쓸어담았습니다.

kt를 대파한 두산은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나 4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LG 오스틴은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안타 3타점으로 시즌 121타점을 기록, LG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수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김도영 #KIA #매직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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