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태풍 '야기'가 중국 본토에 두 차례 상륙해 사상자가 속출했다고 중국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태풍 야기는 6일 오후 4시 20분쯤 중국 남부 하이난섬 원창시 해안에 상륙한 이후 같은 날 오후 10시 20분쯤 광둥성 쉬원현에 다시 상륙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하이난에서만 최소 2명이 숨지고 92명이 다쳤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하이난성 약 42만명, 광둥성 57만 4천여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 학교에는 휴교령 등이 내려졌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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