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용산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서 법규 위반 사항을 확인하고 주의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연합뉴스TV 통화에서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서 일부 법규 위반이 있었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 보고서를 지난달 29일 의결했다"며 "다음주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전 관련 공사 대부분은 지난 정부 관계기관에서 계약을 체결해 진행했다"며 "감사 결과를 통보받은 후 관련 부처와 일부 계약업체의 절차 위반사항을 살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사 방탄유리 계약 과정에서 개인비리 혐의를 받는 경호처 간부는 직무에서 배제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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