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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9월인데 여전히 한낮 30도 웃돌아…서쪽 다시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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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9월인데 여전히 한낮 30도 웃돌아…서쪽 다시 폭염특보
  • 송고시간 2024-09-05 11:17:41
[날씨] 9월인데 여전히 한낮 30도 웃돌아…서쪽 다시 폭염특보

계절은 가을로 넘어왔지만, 낮 동안에 느껴지는 더위는 아직도 여름입니다.

어제는 전국 곳곳의 한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더웠습니다.

특히나, 강원도 정선과 대전은 9월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기온까지 기록했습니다.

때문에, 경기 남부와 충청 남부 등 서쪽 지역과 일부 경남지역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다시 내려졌습니다.

오늘 중서부와 호남 지역에 가을비 소식도 있습니다.

오전에 수도권과 영서 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중서부와 제주로 확대되겠고, 밤에는 호남 지방에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0mm로 양이 적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이면 그치겠습니다.

오늘은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지만, 양이 적어서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입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9도로 어제보단 4도가량 낮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돌겠고요.

체감 온도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비가 내리지 않은 동해안과 남부 지방으로는 강릉과 대구 33도로 어제보다 덥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늦더위는 추석 연휴 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내일은 남부 지방에 모레는 전국에 비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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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