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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클릭] 늦더위 이어지는 9월…당분간 33도 안팎, 중부 비 조금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클릭] 늦더위 이어지는 9월…당분간 33도 안팎, 중부 비 조금
  • 송고시간 2024-09-05 07:06:26
[날씨클릭] 늦더위 이어지는 9월…당분간 33도 안팎, 중부 비 조금

[앵커]

9월에 접어들었지만, 33도 안팎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쪽 지역에는 폭염특보도 다시 내려졌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어제 9월 관측 사상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9월이지만 낮에는 여전히 여름처럼 덥습니다.

옆에 보이는 사진은 어제 오후, 시민들의 모습인데요.

양산을 쓰고, 옷으로 뜨거운 볕을 가리며 더위를 피하는 모습입니다.

어제 경기 남부를 비롯한 서쪽 지역에 폭염주의보도 다시 내려졌고요,

곳곳에서 33도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강원도 정선과 대전은 33.3도 안팎까지 오르며, 9월 관측 사상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밤더위가 나타난 곳도 확대됐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26.1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제주는 26.3도로 누적 열대야 일수 58일을 기록하며 최다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은 비가 내리며 29도에 머물겠지만, 그 밖의 강릉 33도, 전주 32도까지 오르겠고, 특히 경주는 34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도 더 덥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전에 인천과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밤에는 호남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대부분 5~10mm로 적겠고, 제주에 최대 20mm가 예상됩니다.

보통 이맘때면 더위가 누그러들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 전까지 더위를 조금 더 견뎌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은 30도를 쭉 웃돌겠고요.

추석 연휴 3일 전부터, 3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내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비가 오겠고, 곳곳에 소나기도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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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