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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핫뉴스] 3층 건물서 불 나자 90대 할머니 안고 뛰어내려 外

사회

연합뉴스TV [이 시각 핫뉴스] 3층 건물서 불 나자 90대 할머니 안고 뛰어내려 外
  • 송고시간 2024-09-05 06:49:06
[이 시각 핫뉴스] 3층 건물서 불 나자 90대 할머니 안고 뛰어내려 外

목요일 아침 이 시각 핫뉴스입니다.

▲3층 건물서 불 나자 90대 할머니 안고 뛰어내려

집에서 불이 나자 30대 손자가 90대 할머니를 안고 밖으로 뛰어내렸으나, 치료 중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어제 오전 6시반쯤 수원의 한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는데요.

이 불로 90대 할머니와 30대 손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집에서 불이 나자 손자는 할머니를 안고 안방 창문을 통해 건물에 붙어있던 2층 높이의 패널 지붕 위로 뛰어내렸습니다.

지붕 위로 떨어진 할머니는 의식 저하 상태로 구조됐으며, 손자는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고령인 할머니는 결국 치료 중 숨졌습니다.

불은 3층 집 내부에서 발생했는데, 연기로 대피가 어려워지자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별통보' 살해 30대…"배달음식 받을 때 침입"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부산에서 또 발생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30대 남성은 이별 통보를 받은 뒤, 재결합을 요구하려고 사건 당일 여성의 집을 찾았습니다.

이후 다시 만나자는 남성의 제의가 거절당했고, 다툼이 이어지다 남성이 집에서 챙겨간 흉기를 여성에게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흉기를 미리 준비했다는 점을 고려해 계획 범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남성은 사건 당시 피해자가 배달 음식을 받기 위해 문을 연 사이 집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문이 열리기 전까지 남성은 복도와 옥상 등에서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현희, 서울시체육회서 징계…'자격정지 7년' 확정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에 대한 징계가 '자격정지 7년'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서울시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공정위원회가 남씨의 징계 수위를 자격정지 7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6월 내려졌던 '제명' 징계보다는 수위가 약해졌습니다.

서울시체육회는 남씨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이같이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이번 징계로 2031년 8월까지 남씨의 지도자 자격이 인정되지 않는데요.

남씨는 전 연인 전청조에게 이용 당한 것이 확인돼 검찰이 불기소를 결정했고,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중징계가 내려진 것이 이례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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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