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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쪽에 쓰레기 풍선 부양…25일만에 재개

사회

연합뉴스TV 북한, 남쪽에 쓰레기 풍선 부양…25일만에 재개
  • 송고시간 2024-09-04 23:09:52
북한, 남쪽에 쓰레기 풍선 부양…25일만에 재개

[앵커]

북한이 우리나라를 향해서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날려보냈습니다.

지난달 10일 이후 25일만인데요. 올해 들어 모두 12차례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보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우리나라 방향으로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날려보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4일) 저녁 8시쯤,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습니다.

또,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 식별된 약 240개 가운데 10여 개가 우리 지역에 낙하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 시작으로 이번까지 12차례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초기엔 퇴비나 담배꽁초를 담았지만, 최근엔 종이류로 바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쓰레기_풍선 #북한 #합동참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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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