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채무가 내년에 88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적자성 채무는 올해 전망치보다 10.1% 증가한 883조4천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적자성 채무는 대응하는 자산이 없거나 부족해 세금으로 상환해야 하는 국채 등의 채무를 뜻합니다.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은 내년 70%에 달한 뒤 점점 높아질 전망입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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