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이 함정 정비를 위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했습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어제(2일) 입항한 '월리 쉬라'호는 배수량 4만톤급에 전장 210m, 전폭 32m에 이르는 군수지원함입니다.
한화오션은 석 달 동안, 이 함정을 정비한 뒤, 미 해군 측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한화오션 측은 "국내 조선소 가운데 처음으로 미 해군 함정의 정비사업을 실시하는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K-방산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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