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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산발적 비…남부·제주는 더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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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흐리고 산발적 비…남부·제주는 더위 계속
  • 송고시간 2024-09-02 08:22:53
[날씨] 전국 흐리고 산발적 비…남부·제주는 더위 계속

[앵커]

오늘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남부 지방에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날이 더울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9월의 시작과 함께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특히, 오늘은 전국 곳곳에 비 소식도 있는데요.

나오실 때 우산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부터는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도 차차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에 최대 4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 안팎으로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은 내일 새벽까지, 남부 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곳곳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해제된 곳이 많습니다.

특히나 서울에선 무려 38일 만에 폭염특보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비가 늦게 시작되는 일부 남부 지방과 제주에선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자세히 보시면, 중부 지방은 서울과 춘천 27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고,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반면에, 남부 지방은 대구와 순천 32도로 예년 기온을 웃돌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폭염 수준의 더위는 아니겠지만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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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