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한강공원 속 정원 보러 가요…서울국제정원박람회 북적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한강공원 속 정원 보러 가요…서울국제정원박람회 북적
  • 송고시간 2024-09-01 13:47:20
한강공원 속 정원 보러 가요…서울국제정원박람회 북적

[앵커]

길었던 폭염이 누그러지고, 날이 선선해지면서 휴일 나들이 즐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뚝섬 한강공원에는 아름다운 꽃과 정원이 꾸려진 박람회장이 큰 인기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기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한강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정원들이 펼쳐져 있는 뚝섬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5월부터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긴 폭염이 한풀 꺾이고 날이 선선해지면서 휴일 나들이객이 평소보다 더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정원들을 만끽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8일까지 역대 가장 길게 열립니다.

행사 시작 100일 만에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 수변을 정원으로 재탄생시켜, 시민에게 강과 정원이 어우러진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시면 국내외 정원 전문가와 학생과 시민이 직접 가꾼 76개의 아름답고 다양한 정원들을 만나볼 수 있고요.

정원 여기저기 심겨 있는 꽃들이 지닌 다양한 색과 형태, 향기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원과 관련된 여러 제품 전시와 함께, 정원을 만든 작가의 의도를 알아보는 정원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됐는데요.

지난주부터는 다양한 정원문화 시설을 선보이는 '정원산업박람회'까지 함께 열리고 있어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실제 정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도심에 머무는 것보다 20% 이상 우울감이 해소된다고 하죠.

이곳 한강에서 아름다운 정원 나들이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봉근]

#휴일 #뚝섬한강공원 #정원박람회 #나들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