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 전북, 대전만 가면 펄펄…17년 무패 행진 이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대전 원정 17년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북은 오늘(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터진 전진우와 전병관의 연속골로 대전을 2-0으로 꺾었습니다. 전북은 2008년 4월 26일 0-2 패배 이후 시작된 대전 원정 무패행진을 17년째 계속하게 됐습니다. 김천에서는 홈팀 김천 상무가 김승섭, 유강현의 연속 골로 대구FC를 2-0으로 완파하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백길현(white@yna.co.kr)
2025-04-05 10:50:23 - 프로농구 정관장, SK 꺾고 6강 PO행 가능성 높여
남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선두 서울 SK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정관장은 오늘(5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81대 76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7위 원주DB와의 격차를 1경기반으로 벌려놨습니다. 울산에서는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83대 76으로 꺾고 2위를 확정짓고 4강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프로농구 #정관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백길현(white@yna.co.kr)
2025-04-05 10:47:54 - 류현진도 못 살린 한화, 문현빈 연타석 홈런포가 구했다
[앵커]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4연패 수렁에 빠졌던 한화 이글스가 문현빈 선수의 극적인 연타석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상대로 역전극을 썼습니다. 침묵하던 한화 타선은 이제 살아난 걸까요. 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1대 5로 패색이 짙던 8회초 2사후 타석에 들어선 한화 문현빈이 삼성 심창민을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올립니다. 문현빈의 뒤를 이어 플로리얼이 2루타를 터트리더니, 이진영까지 투런포를 터트리며 8회에만 석점을 뽑아 순식간에 4대 5, 1점차로 추격합니다. 삼성은 8회말 김헌곤이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다시 승기를 가져오는 듯 했지만 9회초 2사 후 삼성의 마무리 김재윤의 피치클락 위반 하나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임종찬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가운데, 노시환이 좌전안타를 때려냈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문현빈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한화를 4연패 수렁에서 건저낸 짜릿한 역전포였습니다. <문현빈/한화이글스> "팀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는데 제가 이거를 끊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화의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경기 막판 터진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습니다. 삼성의 선발 이승현은 5이닝 1피안타 비자책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습니다. 한편 LG와 KIA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던 잠실 경기와 SSG-KT의 문학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백길현(white@yna.co.kr)
2025-04-05 10:47:03 - 아시아 6개국 경찰, 아동 성착취물 특별단속…435명 검거
한국을 포함해 일본, 태국 등 아시아 6개 나라 경찰이 아동 성착취물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월 말부터 약 5주간 6개 나라 경찰이 '사이버 수호자'라는 작전으로 동시 단속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으로 모두 435명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이중 우리나라 경찰이 374명을 검거하고 13명을 구속했습니다. 우리나라 경찰이 검거한 피의자의 절반 이상은 10대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동성착취물 #특별단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2025-04-05 10:39:16 - 유엔 "미얀마군, 강진후 반군 53회 공격…휴전후에도 16회"
미얀마 정부군이 지난달 28일 발생한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일시 휴전을 선언한 후에도 반군을 공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미얀마 군사정권이 강진 발생 이후 반군을 53회 공격했으며, 2일 휴전 발표 이후에도 16회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정이 군부 통치 반대 세력이 장악한 지역 지진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즉각 공격을 중단하고 인도주의적 복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주원 PD #미얀마 #지진 #강진 #내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주원(nanjuhee@yna.co.kr)
2025-04-05 10:38:18 - 한미 FTA 재개정 가능성…정부, 대응책 고심
[뉴스리뷰] [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여러 국가와 체결한 무역협정을 '현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1기때 개정했던 한미 FTA도 재차 손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데요. 우리 정부는 대응책 마련에 분주해진 모습입니다. 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이 현지시간 3일 공개한 ‘미국 우선주의 무역정책 보고서 요약본’. ‘무역 불균형의 근본 원인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 무역협정들을 현대화할 여지가 상당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현대화가 필요한 부분으로 미국 수출업체에 대한 관세율 인하, 규제 예측 가능성 개선, 농산물 시장 접근성 개선 등을 꼽았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 미국 상무부 장관(현지시간 3일)> “대미 무역정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우리를 괴롭히지 않길 기대합니다. 우리 소고기를 어디에서든 팔 수 없다고 그만 말하세요.” 특정 국가나 협정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상호관세 설정에 무역적자가 고려됐던 만큼 한미 FTA를 현대화 대상으로 삼을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한미 FTA에 원산지 규정·디지털 시장 등 여러 제도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더 개방할 수 있는 부분을 요구할 것이다.” 또 미국과 중국이 34%의 고율 관세를 맞불 형식으로 예고하면서, 미국 시장에 들어가지 못한 중국 저가 제품들이 국내로 대거 유입되는 '이중고'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지난 3일)>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미국의 관세 조치가 우리 경제 및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업종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오는 8일 대외경제자문회의와 11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관세 관련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상호관세 협상에서 리더십 공백의 한계를 확인했다는 평가 속에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트럼프 #상호관세 #FTA #중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형민(moonbro@yna.co.kr)
2025-04-05 10:28:47 - 이재명, 대표직 사퇴 임박…비명계도 출마 선언
[뉴스리뷰] [앵커] '내란 심판론'을 앞세우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벌써부터 대선 경선 레이스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조만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데요. 비명계에서는 김두관 전 의원이 모레(7일) 가장 먼저 대선 도전장을 냅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달 말에는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는 목표입니다. 대선 경선 레이스는 약 3주 만에 대선 후보를 선출했던 8년 전 조기 대선 일정을 참고해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권에 다시 도전하는 이재명 대표는 조기 대선일자가 논의되는 8일 국무회의 전후로 당 대표직에서 사퇴한 뒤, 경선에 뛰어들 전망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4일)> "더 이상 헌정 파괴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치가 국민과 국가의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정성 문제를 고려해 이 대표가 물러난 뒤, 박찬대 당 대표 권한대행 체제에서 선관위를 띄운다는 것이 지도부의 설명입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지난 4일)> "내란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과 성장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비명계 잠룡들의 출마도 임박했습니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와 대립각을 세워온 김두관 전 의원은 오는 7일 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당내 유일 부산 지역 현역 의원인 전재수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이 대표 독주 기류가 강한 상황이라, 일부는 출마 계획을 접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명계와 조국혁신당이 요구한 완전국민경선에 대해, 민주당에서 촉박한 일정 등을 이유로 수용하기 어렵단 입장을 내세우는 점도 '이재명 대항마'들의 고민거리입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 표정관리를 해온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대선 승리 다짐'을 하자 "뻔뻔하다, 참회부터 하라"며 공세 수위도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사퇴 #경선 #비명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2025-04-05 10:25:15 - 국민의힘, 혼란 속 대선 예열…보수 잠룡들 기지개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은 서둘러 당을 재정비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작업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보수 잠룡들도 속속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양소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복귀'를 촉구하며, 조기 대선에 선을 그었던 국민의힘. 대통령 파면을 기점으로 이제 본격적인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작업에 돌입합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어제)> "두 달 후면 대선입니다. 굳센 의지와 결기로 재무장하고 대선 승리를 향해 나아갑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가장 먼저 링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돌아오는 목요일쯤 시장직을 내려놓고 본격 대선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한동훈 전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조금 더 지켜봐달라"라며 자세를 낮추고 있지만, 캠프 가동을 위한 준비는 끝났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입니다. 보수 대권주자 중 지지율 선두를 달려온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자택 앞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5천만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헌법재판관 8명이 파면하는 게 맞냐"면서, "지금 대통령 출마 계획이 없다"고 일단은 선을 그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보수 재건'을 기치로 내걸고 대학가 강의를 이어가고 있고, 안철수 의원은 AI 첨단기술 등 자신의 강점을 내세운 메세지를 강조하는 중입니다. 다음 달 초에는 대선 후보를 확정해야 하는 바쁜 일정. 국민의힘은 일요일 의원총회와 월요일 비대위회의를 통해 선관위 출범을 포함한 대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탄핵 후 3일 만에 예비후보 등록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탄핵 닷새 뒤인 수요일 안팎으로 후보 등록을 실시할 거로 예상됩니다. 거리에서 탄핵 반대를 외친 강성 지지층들을 달래고,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에서 퇴거할 때까지 일종의 '애도 기간'을 무시할 순 없다는 게 당내 여론입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편집 :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영상편집 : 송아해] [그래픽 : 이정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소리(sound@yna.co.kr)
2025-04-05 10:21:16 - 해체 건물 기울어져 구조물 낙하 사고…차량 1대 파손
오늘(5일) 낮 12시쯤 전남 여수시 학동에서 해체 공사가 진행 중이던 건물이 기울어졌습니다. 건물이 기울어지면서 구조물 일부가 바닥으로 떨어져 건물 앞에 주차된 차량을 파손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고받은 여수시와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콘크리트 잔해물을 정리하고 통행을 차단하는 등 안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여수시와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나영 기자 #여수 #건물 #안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영(na0@yna.co.kr)
2025-04-05 10:15:48 - 부산 주유소 유류탱크 보수작업 중 70대 작업자 사망
오늘(5일) 오전 8시 26분쯤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에 있는 한 주유소 유류탱크 안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70대 작업자 A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4∼5m 깊이 유류탱크에서 보수작업을 하다가 기름증기에 질식해 숨졌을 개연성에 무게를 두고 주유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나영 기자 #유류탱크 #작업자 #사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영(na0@yna.co.kr)
2025-04-05 10:14:51 - '산청 산불' 중대재해·발화 원인 놓고 본격 조사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이 경남 산청 산불 진화대원과 공무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본격 조사합니다. 노동 당국은 사망한 진화대원과 공무원이 소속된 창녕군 관계자를 다음주 중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고인 조사에서는 중처법 위반 혐의 쟁점인 안전 보호구 지급 여부, 현장 투입 판단 적절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찰도 합동 감식 등 산불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최초 발화 지점에 있었던 4명에 대한 보강 조사를 거쳐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하준 기자 #산청 #산불 #중대재해처벌법 #조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
2025-04-05 10:13:12 - 주유소 기름값 8주 연속 하락…"다음 주 상승할 듯"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8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리터당 4.7원 내린 1,665.1원이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4.7원 내린 1,531.6원을 기록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3주간 국제 유가와 환율이 모두 올라 다음 주부터는 국내 유가가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유가 #휘발유 #경우 #기름값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미(smjung@yna.co.kr)
2025-04-05 10:10:22 - 부동산 '숨 고르기' 장세…"새 정부·금리가 변수"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 정부의 주택 정책과 기준 금리 등이 시장의 향방을 가를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기 대선까지 불확실성은 남아있는 셈인데다, 고금리와 대출 규제 강화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원갑 KB부동산 부동산수석전문위원> "정치적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관세 충격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 시장 불안은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주택 시장이 당장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 등 윤곽이 나올 때까지 내 집 마련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고종완/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국민의힘은 시장친화적인 규제 완화, 세 부담 완화,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 이런 정책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민주당 정권 같은 경우 다주택자나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한 규제 강화, 세금 부담을 늘리고, 주택 임대차 보호 같은 서민 주거 보호에 방점이 있는" 향후 집값은 기준 금리와 토지거래허가제 등 규제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일 전망입니다. <양지영/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 "금리 부분도 집값 상승의 불쏘시개가 될 수 있기 떄문에 상반기 내에 추가적으로 더 인하가 될 것인지 아니면 7월에 예정돼 있는 스트레스 DSR 3단계 이후에 기준금리가 좀 인하가 될 것인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해져 '똘똘한 한 채' 집중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 “특히 다주택자들 같은 경우에는 가장 가치가 높은 한 채를 남겨놓고 처분하려고 하면서 비교적 입지가 떨어지는 쪽을 급매로 내놓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부동산 #탄핵 #금리 #대출 #집값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미(smjung@yna.co.kr)
2025-04-05 10:09:11 - 틱톡, 미국내 사업권 거래 보류…중국 정부가 반대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거래가 성사 직전 단계에서 보류됐습니다. 사실상 협상이 마무리됐던 거래가 보류된 이유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뒤따른 중국 정부의 반대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관세 정책을 둘러싼 협상을 하기 전까지 틱톡과 관련한 거래를 승인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을 계속하기를 바란다"며 관세를 중심으로 한 거래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정래원 기자 #틱톡 #트럼프 #중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래원(one@yna.co.kr)
2025-04-05 10:07:43 - 중국 외교부 대변인 "관세전쟁은 잘못…증시 보면 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궈자쿤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미국 증시 3대 지수의 폭락 사진을 게시하며 "증시가 말해준다"라고 적었습니다. 궈 대변인은 이어 "미국이 시작한 무역 전쟁은 근거가 없고 정당하지 않다"면서 "잘못된 행동을 멈추고 동등한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이 중국에 34%의 추가 관세를 발표하자 중국은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대해 34%의 '맞불 관세'를 부과하기는 등 강경 대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래원 기자 #트럼프 #관세전쟁 #중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래원(one@yna.co.kr)
2025-04-05 10:06:47 - 헌재 주말 휴식…10일 박성재 탄핵심판 결론 가능성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주말 사이 짧은 휴식을 가진 뒤 남은 사건 선고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헌재는 오는 10일 헌법소원·위헌법률심판 등 일반 사건을 선고할 예정으으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 퇴임을 앞두고 심리가 마무리된 사건들을 매듭짓습니다. 두 재판관 퇴임일은 이달 18일입니다. 변론종결 뒤 선고만 앞둔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심판 사건도 10일에 함께 결론 낼 가능성이 큽니다. 박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하지 않고 이튿날 계엄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해 12월 12일 탄핵 소추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경희(sorimoa@yna.co.kr)
2025-04-05 10:05:39 - 尹, 관저에서 나경원과 차담…"어려운 시기 역할 고맙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오늘(5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과 만나 1시간가량 차담을 했습니다. 나 의원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이 제안해 만나게 됐다"며, 윤 전 대통령이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는 취지로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다수 야당 때문에 힘들었다, 뭐 하나 할 수가 없었다"고 소회를 털어놓은 걸로 전해집니다. 또, 우리나라의 대내외적 상황과 조기 대선 등에 대한 우려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전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도 면담을 가졌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나경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예(yeye@yna.co.kr)
2025-04-05 10:04:42 - 술 취해 민주당 현수막에 불 지른 50대 남성 체포
서울 강북경찰서는 술해 취해 거리에 걸려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현수막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5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거리에 걸린 민주당 현수막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당적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찰 #현수막 #방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2025-04-05 10:03:55 - 산불 걱정 덜은 단비…주 초반 다시 고온건조 바람
[뉴스리뷰] [앵커] 4월 초는 본격 영농철이 시작하는 데다 청명에 한식까지 있어 연중 산불이 가장 잦은 시기인데요. 모처럼 전국에 봄비가 흠뻑 내려줘서 산불 걱정을 덜었습니다. 다만 주 초반부터는 다시 고온건조한 바람이 불 전망이라 불씨 관리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추적추적 봄비에 거리는 우산 행렬이 이어집니다. 모처럼 비를 흠뻑 머금은 봄꽃은 싱그러움이 더해졌습니다. 메마른 땅을 촉촉이 적시는 단비가 내렸습니다. 전국에 골고루 비가 내리면서 영남권에 발령됐던 건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특히 청명과 한식이 겹쳐 1년 중 산불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인데, 이번 비가 산불을 막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단비로 산불의 큰 고비는 넘겼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주 초반부터 '남고북저' 기압배치가 만들어지면서 다시 따뜻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 것이란 예측입니다. 특히 산맥을 넘으며 더욱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는 동쪽지방은 습도가 급격히 떨어질 전망입니다. <김병권/기상청 예보분석관> "건조는 일시적으로 해소되겠지만,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의 양이 적고 건조한 서풍이 불면서, 다시 건조특보가 발표될 수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구름과 함께 날아든 불청객 황사는 당초 예상보다 영향이 적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모래먼지가 비와 섞여 내리기도 했지만 황사 대부분이 바람을 타고 한반도 상공을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주 초반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다 목요일쯤 한차례 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산불 #황사 #남고북저 #단비 #고온건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재훈(kimjh0@yna.co.kr)
2025-04-05 10:00:29 - [토요와이드] 尹 파면에 정치적 불확실성 회복…외교안보 대응 방안은
<출연 : 김재천 ·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어제(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에 세계 각국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봤는데요. 한국 대통령 파면 소식에 다양한 반응을 내 놓았습니다. 외교적 소통 주체가 확정됐다는 평가도 있지만 대선 전까지 우리 정부에 놓인 외교안보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관련 내용,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누겠습니다. <질문 1> 먼저, 대통령 파면에 대한 국제사회 반응은 궁금한데요. 아마도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봤을 미국의 반응부터 살펴보죠. 공식 입장을 냈죠? <질문 1-1>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한 외신도 있었다구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직후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었습니다. 일본보다도 빨리 이뤄져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하지만 탄핵 정국 이후 한미 관계를 두고 여러 우려를 낳았고, 파면이 결정된 지금 상황,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에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질문 3> 비록 권한대행 체제가 두 달간 이어지지만 쌓여 있는 한미 간 사안, 더는 미룰 수가 없습니다. 가장 먼저 어떤 문제에 집중 대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앞으로 미국이 한국에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는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돼 있지만 FTA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는 평가인데요. 미국이 관세 부과 협상 가능성을 열고 있는 만큼 일본은 전화 협의를 먼저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도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 5> 오는 15일 공식 발효되는 '민감 국가' 지정 또한 긴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앞서 한미 양국이 '조속한 해결'에 공감대를 형성해서 국내에 결정적인 피해는 없을 거라지만, 발효 후에는 이러한 관측도 빗나갈 수 있는 거잖아요? <질문 6> 최근 미국이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를 추진하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안보 리스크도 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대북 억제 기능'보다는 중국 견제에 집중한 '지역적 차원의 억지력'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건데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며 대화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주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한미가 공동 기조를 세우지 않는다면 향후 북핵 협상에서의 '한국 패싱' 우려 전망도 나오는데요? <질문 8> 북한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소식을 하루가 지난 오늘 간략히 보도했습니다. 8년 전 박 전 대통령 때 2시간여 만에 신속 보도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었는데요.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선언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우선(wsjang@yna.co.kr)
2025-04-05 09:59:40 - '민간인 윤석열' 수사 본격화하나…곧 내란죄 정식 재판
[뉴스리뷰] [앵커] 파면으로 형사 불소추 특권이 사라진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제 민간인 신분으로 14일 시작되는 내란 재판에 출석하게 됩니다. 이 밖에 명태균 의혹을 비롯한 추가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헌재의 파면 결정으로 불소추특권이 사라지면서 윤 전 대통령은, 당장 12·3 비상 계엄과 관련해 추가 기소 선상에 오르게 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만 재판에 넘겼는데, 함께 기소하지 못했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추가 기소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 1월, 경호처를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려 한 혐의로도 이미 입건돼 경찰 수사도 예고돼 있습니다. 오는 14일 시작되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재판도 이제 민간인 신분으로 출석하게 됐습니다. 이제부터는 정식 재판인 만큼 출석 의무가 생겨 매번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야 합니다. 비상 계엄 위헌성을 인정한 헌재의 심판 결과가 형사 재판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피청구인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여 이 사건 계엄을 선포함으로써 국가긴급권 남용의 역사를 재현하여 국민을 충격에 빠트리고, 사회·경제·정치·외교 전 분야에 혼란을 야기하였습니다." 다만 헌법재판과 형사재판은 본질적으로 다르고, 형사재판은 보다 엄격한 증명을 요구하기 때문에 '국헌 문란' 입증 여부, 공수처 수사 적법성 문제를 두고 검찰과 윤 전 대통령 간 법적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재임 기간 연루된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도 동시에 본격화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른바 '명태균 씨 의혹', 해병대원 사망 사건 외압 의혹이 대표적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대선 당시 여론 조사 결과를 받은 대가로 2022년 총선 때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개입했단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앞서 명 씨와 김 전 의원을 기소하면서도 윤 전 대통령 부부 개입에 대해선 판단하지 않았는데, 민간인 신분이 되면서 직접 조사에 나설 수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 국방부와 군 인사까지만 소환하고 대통령실 등 더 윗선까지는 가지 못해 사실상 답보상태였던 공수처의 해병 사망 사건도 다시 속도가 붙을 걸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TV 이채연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채연(touche@yna.co.kr)
2025-04-05 09:5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