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되면 내각에 공화당 인사를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9일 밤 방송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어떤 결정들을 할 때에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약속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사전원고 없이 언론과 인터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자신의 "최고 우선순위 중 하나는 중산층 강화"라고 강조했습니다.
팀 월즈 부통령 후보와 함께한 이날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내내 자신감 있는 모습이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과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주진 못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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