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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폭염, 내일 서울 33도…해안가 강풍·너울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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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쪽 폭염, 내일 서울 33도…해안가 강풍·너울 유의
  • 송고시간 2024-08-30 17:34:05
[날씨] 서쪽 폭염, 내일 서울 33도…해안가 강풍·너울 유의

현재 서울의 낮 기온 32.3도까지 올라 여전히 여름 기운이 느껴집니다.

강한 볕까지 더해져 시민들이 그늘을 찾는 모습인데요.

주말인 내일도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올라, 야외활동하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동풍이 태백산맥 서쪽을 달구고 있는데요.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폭염특보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한낮에 서울과 대전 33도, 광주는 32도까지 오르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대관령은 25도, 속초는 28도로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동해안의 빗줄기는 이미 약해졌습니다.

다만, 주말인 내일은 영동과 영남에 다소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오후 한때 영동 중남부에 5㎜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영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와 남해안엔 풍랑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이번 주말 해안가 방문하시는 분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태풍의 여파로 주말까진 동해안과 남해안에 바다의 물결이 최고 4~6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서쪽 지방은 33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 텐데요.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일요일부턴 폭염도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9월의 첫 시작인 다음 주 월요일엔 수도권과 경북에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를 밑돌아 폭염특보도 해제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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