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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에는 여전히 더워…남부·영동 강한 바람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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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한낮에는 여전히 더워…남부·영동 강한 바람 유의
  • 송고시간 2024-08-30 13:37:48
[날씨] 한낮에는 여전히 더워…남부·영동 강한 바람 유의

[앵커]

제10호 태풍 '산산'의 직간접 영향으로 비바람이 불고, 폭염도 심해졌는데요.

심한 더위는 다음 주에 주춤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과 밤에는 비교적 선선하게 느껴지지만, 한낮이 되니 다시 볕이 따갑습니다.

그래도 이전처럼 습도가 많이 높진 않아서 그늘에서는 나름 시원한데요.

오늘 야외활동하실 때는 그늘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해 주셔서 온열질환 예방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기온부터 살펴보시면, 서울과 대전, 전주가 34도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평년 수준의 기온에 머물겠고, 낮 동안 영동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일본을 휩쓸고 있는 태풍 '산산'은 우리나라에도 직간접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영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합니다.

그 밖의 남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도 바람이 평소보다 거세니까요.

돌풍에 의한 피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폭염 수준의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는데요.

한낮에는 33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토요일에는 영동에 약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한편, 주말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와 동해의 물결이 최고 6m로 매우 높겠고 강한 너울까지 밀려오겠습니다.

다음 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9도에 머물면서 길었던 폭염이 잠시 주춤하겠고요.

폭염특보도 해제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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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