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콜카타 국립병원 수련의가 병원에서 성폭행당한 뒤 살해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동부 웨스트벵골주 주도 콜카타에서 현지시간 27일,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시위대 수천 명이 주 정부 청사를 향해 행진하며 주 총리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로 진압에 나서며 충돌이 발생해 최소 100명이 체포됐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병원 직원 1명을 체포했지만, 유가족은 집단 성폭행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민형 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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