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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여의도 하늘에 뜬 '서울달' 같이 탈래요?

사회

연합뉴스TV [출근길 인터뷰] 여의도 하늘에 뜬 '서울달' 같이 탈래요?
  • 송고시간 2024-08-28 08:16:54
[출근길 인터뷰] 여의도 하늘에 뜬 '서울달' 같이 탈래요?

[앵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밤하늘 달을 보고 소원 빌어 본 분들 많으시죠.

오늘부터 여의도 빌딩 숲 사이에 뜹니다.

무슨 달이냐고요?

서울달! 뉴스캐스터가 달 뜨기 전 '서울달' 만나러 출동했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저는 아침이지만 서울에 달이 떠 있는 여의도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

안녕하세요.

[캐스터]

우리 뒤에 있는 저것이 서울달이라고요?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

그렇습니다. 뒤에 보이는 것이 지난주 정식 운영을 개시한 계류식 가스 기구 서울달입니다.

탑승객들은 서울달을 타시고 여의도 상공 최대 130m까지 비행하며 매력적인 한강과 남산, 북한산 서울의 도심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조망하실 수 있습니다.

계류식 가스 기구라는 것이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헬륨가스의 부력과 지상에 고정된 케이블을 이용해 수직 비행하는 체험 시설로 이번 2024 파리올림픽 성화대로도 쓰여 더욱 잘 알려지게 된 기구입니다.

[캐스터]

서울달은 서울시가 예산 약 32억 원을 투입해 비용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서울달을 설치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

서울은 잘 아시다시피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이고 산업화 또한 급격히 이루어진 도시이며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세계인들이 가장 찾고 싶어 하는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 오시면 고궁, 남산, 명동 등 그런 거 외에는 특별히 그런 관광 랜드마크가 많지 않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님께서는 이런 것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서울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서 이 서울달을 새롭게 추진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서울달을 타시고 하늘 높이 올라가시면 서울의 야간 그런 멋진 서울의 야경을 관람하실 수 있으며 또 한강의 멋진 그러한 광경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캐스터]

저도 정말 타고 싶어지는데요. 안전한지도 궁금합니다.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

이 기구는 이미 파리, 두바이, 올랜드 등에서 전 세계 40개국에서 절찬리에 운영되고 또 무사고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6월 달에 두바이에 갈 일이 있어서 두바이에 가서 저걸 직접 체험을 해 봤습니다.

두바이는 300m까지 올라갑니다, 서울은 130m고 전혀 사고가 없고요.

또한 이 헬륨가스라는 것은 LPG나 CNG처럼 폭발하지 않는 성격이 있습니다.

폭발하지 않고 또한 위로 뜨는 성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가 찢겨나가도 전혀 불시착하지 않고 체공해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할 뿐만 아니라 또한 강철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서 전혀 그 케이블이 끊어지지 않는 한 안전합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캐스터]

누구나 이용할 수 있을까요?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

네,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의 인솔이 반드시 필요하고 또 현장에서 임산부나 또 노약자분들은 현장에서 가이드를 받으셔야 되고 또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은 이제 폭이 90cm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보통 휠체어는 타실 수가 있는데 전동휠체어는 폭이 넓어서 그거는 좀 곤란하고 그렇습니다.

[캐스터]

비행 시간은 15분에 성인 기준 2만 5,000원의 가격이 든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안전교육을 받고 탑승을 해야 할 것만 같은데 어떤가요?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

서울달 1층에 안전교육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탑승객들은 대기하시면서 안전교육을 받으시고 등록도 하시고 또한 방문 호출을 받기 전에 영상실에서 영상도 보시고 또한 타시면 파일럿들이 있습니다.

파일럿들이 계속 주의사항을 같이 타시면서 일러주시고 하기 때문에 굉장히 안전하고 또 이착륙 시에는 손잡이만 잡으시면 됩니다.

다만 이상한 물건을 밖으로 던지시든가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보통 성인 요금은 2만 5,000원이고 어린이는 2만 원이니까 그렇게 참고하시고 오시면 서울의 멋진 광경을 고공에서 보실 수 있는 새로운 그런 체험 기구입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길기연 / 서울관광재단 대표]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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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