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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체감온도 33도 안팎 무더위…열대야 점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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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체감온도 33도 안팎 무더위…열대야 점차 해소
  • 송고시간 2024-08-27 13:47:43
[날씨] 체감온도 33도 안팎 무더위…열대야 점차 해소

[앵커]

9월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맹렬한 더위의 기세는 꺾였는데요.

열대야도 점차 해소될 전망이지만, 태풍 북상으로 한낮 폭염은 여전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보라매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은 연속 열대야 행진은 멈췄지만, 최다 기록은 연일 경신 중입니다.

심한 폭염은 꺾였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동풍 산맥을 넘어오면서 더위가 집중되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과 부산 32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풍이 불어와 폭염주의보가 해제된 영동 지역은 양양 27도로 비교적 선선하겠는데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습도 높은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영남 해안에 20~80mm,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 최대 60mm, 영남 내륙은 5~20mm 정돕니다.

곳곳에 어김없이 소나기도 찾아오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5~40mm 가 예상되고, 벼락과 돌풍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 후반에는 열대야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태풍 '산산'이 일본을 통과할 때, 간접 영향을 받아 서쪽 지역의 더위가 심해질 가능성이 크겠고요.

9월 초에도 늦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현재 울산에는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라매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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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