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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습도 높은 더위 이어져…비·소나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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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습도 높은 더위 이어져…비·소나기 소식
  • 송고시간 2024-08-27 12:31:20
[날씨] 습도 높은 더위 이어져…비·소나기 소식

[앵커]

8월의 끝이 다가오면서 극심한 무더위는 한풀 꺾였는데요.

서울에서는 밤사이 약한 열대야가 관측됐지만, 찬 바람이 불어오며 더위의 기세는 조금씩 약화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보라매공원에 나와 있는데요.

극한 무더위는 이제 9월이 다가오면서 조금 주춤합니다.

현재 곳곳에서 소나기와 비구름 때문에 세찬지가 쏟아지는 곳이 있는데요.

특히 울산은 호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비가 내릴 때는 비교적 선선하게 느껴지겠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끈적한 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과 부산 32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풍이 불어와 폭염주의보가 해제된 영동 지역은 양양 27도로 비교적 선선하겠는데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습도 높은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영남 해안에 20~80mm,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 최대 60mm, 영남 내륙은 5~20mm 정돕니다.

곳곳에 어김없이 소나기도 찾아오겠는데요.

대부분 지역에서 5~40mm 가 예상되고, 벼락과 돌풍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 후반에는 열대야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태풍 '산산'이 일본을 통과할 때, 간접 영향을 받아서 서쪽 지역의 더위가 심해질 가능성이 크겠고요.

9월 초에도 늦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비와 소나기가 내릴 때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집중될 수 있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라매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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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