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폭염 절정 지났지만, 여전히 무더워…곳곳 비와 소나기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폭염 절정 지났지만, 여전히 무더워…곳곳 비와 소나기
  • 송고시간 2024-08-27 09:35:23
[날씨] 폭염 절정 지났지만, 여전히 무더워…곳곳 비와 소나기

[앵커]

한여름 무더위의 절정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 곳곳에 비와 소나기 소식도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길게도 이어졌던 폭염의 절정기가 드디어 지났습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는 이어지고 있는데요.

끝까지 더위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8월 하순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전남과 영남 지역은 폭염 경보가, 그 밖의 중부 곳곳으로도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2도, 대구 33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반면에, 동해안 지역은 동풍이 불어 들며 포항과 강릉 29도에 그치겠고 비교적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오늘도 나오실 때 우산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에는 모레까지 최대 8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으로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한편,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10호 태풍 산산은 이번 주에 일본 열도를 관통하겠습니다.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 해상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해안가로는 강한 너울성 파도와 함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당분간 해안가로의 접근을 자제하시기를 바랍니다.

태풍의 열기가 유입되면서 이번 주 서쪽 지역의 폭염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소나기 #습도 #열대야 #폭염 #태풍 #산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