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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제주 비, 전국 소나기…이번 주 서울 열대야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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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동해안·제주 비, 전국 소나기…이번 주 서울 열대야 주춤
  • 송고시간 2024-08-27 07:35:58
[날씨] 동해안·제주 비, 전국 소나기…이번 주 서울 열대야 주춤

[앵커]

이번 주 서울은 열대야가 다소 주춤하면서 심한 무더위는 누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앞으로의 폭염 전망은 태풍 '산산'이 변수로 작용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네, 8월 마지막 주에 접어들면서 심한 무더위의 출구가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만에 서울은 다시 열대야가 나타나긴 했지만 25.6도에 머물렀고요.

오늘 아침 최저기온 서울은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내일부터 서울에서는 이틀간은 열대야에서 잠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5.5도, 광주 24.4도, 대구 25.5도로, 대부분 25도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주 같은 시각과 비교했을 때 2~3도가량 낮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위의 변수 태풍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는 주 중반에는 우리나라에 동풍이 불어오면서, 서쪽 지역의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동쪽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주 후반에는 찬 공기가 유입돼, 더위가 일시적으로 누그러들겠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서울은 폭염경보에서 주의보로 완화됐는데요.

한낮에 서울이 32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예상되고요.

동쪽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릉 29도에 머물겠습니다.

모레까지 동쪽 지역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영남 해안에 최대 80mm, 강원 영동과 제주에 최대 60mm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전국 곳곳에는 기습적인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출근길 우산 잘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한편 태풍 '산산'은 당초 예상보다 한반도에 가까운 경로를 지나면서, 해상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당분간 해안가에선 높은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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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