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재 대학 15곳 중 9곳이 대학별고사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을 출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서울대와 연세대 등 서울 15개 대학이 지난해 입학전형에서 출제한 자연계열 수학 논술·구술면접 문제 188개를 살펴본 결과 9개 대학에서 26개 문항이 교육과정 밖 내용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대학별고사는 반드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준수해야 하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교육부가 행정처분 기준 강화 등의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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