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용품 가격이 올라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 추석보다 9% 더 든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이번 달 22일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28개 차례 용품의 품목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28만7천100원으로 지난해보다 9.1% 늘었습니다.
이는 10년 전 추석 차례상 비용과 비교하면 44.6% 높은 수치입니다.
조사 품목 28개 중 23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으며 도라지, 고사리, 대추, 배 등 품목은 1년 전에 비해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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