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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하루 만에 열대야…곳곳 기습적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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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하루 만에 열대야…곳곳 기습적 소나기
  • 송고시간 2024-08-26 09:34:16
[날씨] 서울, 하루 만에 열대야…곳곳 기습적 소나기

[앵커]

한 주의 시작인 오늘도 찌는 듯한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열기가 쌓이면서 기습적인 소나기도 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달력도 8월에 접어들었건만, 푹푹 찌는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나기 예보도 나와 있어 더위 대비와 함께 우산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수일째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1도, 충청 이남 곳곳으로는 33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예년보다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여기에 끈적끈적한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상 느껴지는 더위가 더 심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온열질환 발생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이틀 전 서울에선 34일간 이어졌던 기록적인 열대야가 주춤하면서, 열대야 최장 기록 경신에는 마침표를 찍었는데요.

하지만 하루 만에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또다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당분간 해안가와 도심에선 잠 못 이루는 밤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외출할 때 가방 속에 작은 우산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찜통더위 속에서 소나기 예보도 나와 있는데요.

오늘 오전부터는 영남 지역에 최대 40mm, 그 밖의 지역에 5~20mm의 기습적인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또한 해안가로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폭염은 계속되겠고, 내일은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 곳곳으로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소나기 #습도 #열대야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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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