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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광화문 광장에서 함께 춤추실래요?…세종 썸머페스티벌

사회

연합뉴스TV [출근길 인터뷰] 광화문 광장에서 함께 춤추실래요?…세종 썸머페스티벌
  • 송고시간 2024-08-26 08:38:23
[출근길 인터뷰] 광화문 광장에서 함께 춤추실래요?…세종 썸머페스티벌

[앵커]

강다은 앵커, 세계 만국 공통어 뭔 줄 아세요?

음~ 댄스 댄스~ 춤?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얼굴이나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도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춤만큼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데요.

8월 말에 광화문에서 댄스 페스티벌이 열리는데요.

미리 만나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도 춤 좋아하시나요?

[캐스터]

네, 저도 신나는 노래가 나오면 어깨가 들썩이는 걸 참을 수 없는 흥부자인데요.

오늘은 이혜민 세종문화회관 공연제작2팀 담당자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혜민 / 세종문화회관 공연제작2팀 담당자]

안녕하세요.

[캐스터]

이곳 광화문광장에서 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혜민 / 세종문화회관 공연제작2팀 담당자]

'누구나 세종썸머페스티벌'은 세종문화회관이 여름에 개최하고 있는 페스티벌인데요.

광화문광장이 확장되면서 세종문화회관의 예술적 외연도 넓히고 광장에 온 모든 시민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을 갖춘 프로그램들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8월 28일 수요일부터 9월 1일 일요일까지 다이내믹을 주제로 5일간 매일 다른 장르의 춤판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첫날 댄스스포츠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열고 이후로 스윙댄스와 DJ, 스트리트댄스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춤의 한 장르를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어서 오시는 분들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어요.

[캐스터]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춤꾼들이 총출동한다고요?

[이혜민 / 세종문화회관 공연제작2팀 담당자]

이번에는 각 장르를 대표하는 댄서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첫날 댄스스포츠에서는 마이리틀텔레비전, 댄싱나인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댄스스포츠의 대중화에 활약해 온 박지우 마스터가 구성과 진행을 맡고 국내 최고의 프로 선수들과 탱고부터 쌈바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관객들도 함께 배워보고 출 수 있는 시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총 100여 명의 내로라하는 댄서들이 관객들과 교류하며 함께 즐기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르 별로 화려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실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캐스터]

최근 여성 댄서팀들의 활약도 대단하잖아요. 이분들이 모두 함께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혜민 / 세종문화회관 공연제작2팀 담당자]

이번에는 걸크러쉬의 매력이 돋보이는 여성 댄서팀들이 많이 출연하는데요.

스트리트우먼파이터로 명성을 알린 아이키와 댄스크루 훅(HOOK) 그리고 리아킴이 이끄는 스우파 원밀리언 팀, 게스트 아마존과 비걸 공연을 비롯해서 국내 셔플댄스 팀을 이끄는 춤선생 SIMBA가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구성한 KSDA의 셔플 팀.

여기에 댄서스포츠 스윙 댄스 DJ까지 여성 출연진들의 파워풀한 무대들로 걸크러시 매력을 즐기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캐스터]

우리나라는 또 흥의 민족 아닙니까? 춤을 잘 추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이런 분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도 준비가 돼 있다고요?

[이혜민 / 세종문화회관 공연제작2팀 담당자]

이번에는 사전 모집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술 참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세종문화 세종썸머페스티벌에서 추구하는 것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는 스윙 댄스와 셔플댄스에서 사전 모집을 통해서 무대에 오를 시민들을 모집했습니다.

전문 댄서와 합동 연습을 통해서 직접 무대에 오르는데요.

두 공연의 총 180여 명의 시민분들이 참여하는데 연령대가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고 연습도 정말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춤에 대한 열정에 저도 많이 놀라고 있습니다.

직접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관객분들을 위해서 공연 현장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하실 수 있는 시간들도 마련돼 있습니다.

[캐스터]

이렇게 댄스 삼매경에 함께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혜민 / 세종문화회관 공연제작2팀 담당자]

이번 메인 객석이 전석 스탠딩으로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 관람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물론 당일에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공연장 내부 가능 인원에 따라서 대기가 발생할 수도 있어서 안정적인 입장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니까 얼른 신청해 주세요.

[캐스터]

마지막으로 이 댄스 페스티벌을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꿀팁 하나 알려주시죠.

[이혜민 / 세종문화회관 공연제작2팀 담당자]

이 페스티벌을 재미있게 즐기려면 댄서분들과 에너지를 공유하려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음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요.

편한 옷과 편한 신발을 신고 댄서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온전히 감상하시기도 하고 또 함께 즐기시기도 하면서 음악과 춤에 완전히 동화되어보는 것이 이번 축제를 가장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객석에서 자유롭게 즐기시면 되니까 부담 없이 와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혜민 / 세종문화회관 공연제작2팀 담당자]

감사합니다.

[캐스터]

이렇게 광화문광장에서 댄스 삼매경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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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