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한 이후 기체 결함으로 지구에 귀환하지 못하고 있는 미국 보잉사 우주비행사들이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을 타고 귀환하게 됐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현지시간 24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사의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은 전체 4석 정원에 2명만 탑승해 ISS로 이동한 뒤 내년 2월 2명의 보잉 소속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귀환할 예정입니다.
보잉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는 오는 9월 초 비행사를 태우지 않고 무인으로 귀환시킬 계획입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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