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물놀이가 제격일 텐데요.
막바지 여름 피서가 이뤄지고 있는 물썰매장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죠.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물썰매장에 나와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오늘도 폭염의 기세가 여전합니다.
이곳 물썰매장에는 막바지 더위를 피하기 위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사계절 썰매장으로 계절에 맞는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올여름에는 지난달 18일부터 물썰매장으로 운영하며, 많은 피서객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단연 물썰매인데요.
80m 길이를 자랑하는 썰매 슬로프는 총 여덟 레인으로 준비돼 있고요.
슬로프 꼭대기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 무빙워크가 설치돼있어, 편리하게 물썰매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썰매 이용이 어려운 영유아들은 전용 풀장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이밖에 체험 전시실과 만화 캐릭터를 주제로 한 공간들도 있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잠시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 물썰매장은 내일은 휴장하고, 모레까지 운영됩니다.
기나긴 폭염으로 지치는 이번 여름, 물썰매장에서 막바지 피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경기도 남양주 물썰매장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함현지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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