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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코로나 유행 정점…확산세 누그러질 듯

경제

연합뉴스TV 이번 주 코로나 유행 정점…확산세 누그러질 듯
  • 송고시간 2024-08-25 11:16:23
이번 주 코로나 유행 정점…확산세 누그러질 듯

[앵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찍고 다음달부터 감소세에 접어들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기자]

네, 가파르게 치솟던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지난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1,444명으로 전주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 말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본격적인 확산세가 시작된 이래 가장 적은 증가 폭을 보인 건데요.

앞서 방역당국은 8월 마지막 주 코로나19 환자가 35만명까지 늘어날 걸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한 주 만에 확산세가 급격히 누그러지면서 환자 규모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코로나19 치료제 17만7,000명분을 풀 예정인데, 10월까지는 고위험군에, 10월 이후부터는 의료체계에서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응급실을 찾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과밀화 해소 방안도 내놨습니다.

정부는 응급실을 찾는 코로나19 환자 중 95% 이상은 중증 환자가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다음 달부터는 경증 환자가 응급실을 찾으면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현행 60%인 본인부담금이 껑충 뛰는 겁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개학과 추석 연휴를 앞둔 만큼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본 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대응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u0@yna.co.kr)

#코로나19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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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