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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도 열대야·폭염…밤까지 산발적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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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휴일도 열대야·폭염…밤까지 산발적 비
  • 송고시간 2024-08-25 10:29:39
[날씨] 휴일도 열대야·폭염…밤까지 산발적 비

절기 처서가 지났지만 공기는 아직 덥고 습합니다.

간밤에도 도심과 해안, 영남지역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서울은 최저기온이 24.9도까지 떨어져 34일 연속 이어지던 열대야가 모처럼 쉬어갔습니다.

낮더위는 계속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휴일인 오늘도 체감온도 33도 안팎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32도, 대구와 경주 35도가 예상되는데요.

다만 오전부터 밤사이 전국 곳곳으로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양은 최대 40mm로 많은 편은 아니고,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들도 있겠지만요.

비가 오는 동안은 벼락과 돌풍이 동반될 수 있어 안전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제10호 태풍 산산은 주중반에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태풍에서 불어드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 달궈지면서 서쪽 지역은 공기가 더 뜨거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밤더위는 조금 덜해져서 열대야가 쉬어가는 날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요.

한낮에는 여전히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들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열대야 #폭염특보 #태풍이동경로 #곳곳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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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