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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항소심도 징역 5년 선고

사회

연합뉴스TV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항소심도 징역 5년 선고
  • 송고시간 2024-08-23 12:43:17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항소심도 징역 5년 선고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63억여원을 명령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인허가 관련 알선 대가로 77억원을 수수하고 5억원 상당의 식당 사업권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백현동 사업과 관련해 수행한 대관 업무는 합리적 의견 개진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김인섭 #백현동 #청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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