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수원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큰 불이나 연기에 놀란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 차량 정비소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가 불에 탔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서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어제(15일) 오후 8시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차량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30분 동안 건물 1개동을 완전히 태운 뒤에야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잡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불길과 연기가 치솟으면서 저녁 시간 놀란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야외 쓰레기통에서 시작된 불이 정비소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 수성구 노변동의 차량 정비소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건물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면적 120제곱미터 가량의 건물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실내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CCTV 보안업체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어제(15일) 오후 6시반 쯤, 강원도 인제군 소양강에 뛰어든 남성이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해당 남성이 가족과 다툼 후 뛰어나갔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위치정보시스템 조회를 통해 위치를 파악해 38대교에서 이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남성은 신고 접수 30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고, 경찰은 해당 남성을 가족에 인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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