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0일 퇴임하는 이은애 헌법재판관의 후임 후보로 김정원 헌재 사무처장, 윤승은 서울고법 부장판사,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추천됐습니다.
대법원이 구성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14일) 회의를 열어 이들 3명을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세 후보자 모두 서울대를 졸업한 판사 출신으로, 이 중 윤승은, 김복형 부장판사는 여성입니다.
김정원 사무처장이 임명되면 현직 헌법 연구관이 재판관이 되는 첫 사례가 됩니다.
대법원장이 이들 중 1명을 내정자로 지명하면 국회 청문회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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