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1987년 독립기념관 개관 이후 지속해서 개최해오던 광복절 경축식이 취소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경축식을 열어 37년의 정통성을 유지·계승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광복절인 내일(15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경축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천안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천안시는, 천안이 유관순 열사 등 수많은 애국지사의 고향이자 충절의 도시라며 경축식 취소에 따른 부정적 여론, 경축식을 계속 열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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