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 정원이 늘어난 9개 비수도권 국립대가 증원으로 인해 6년간 2천명 이상의 교수가 더 필요하다고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각 국립대에서 제출받은 '비수도권 소재 국립대 의대 정원 증원 수요조사서'에 따르면 9개 국립대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2,363명의 교수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학별로 증원규모를 가장 크게 제출한 곳은 제주대와 충남대로 각 23명이었습니다.
진 의원은 교육부가 국립대 전임 교원을 3년간 1천명 늘리겠다고 했지만 대학들이 필요로 하는 교수 규모가 차이가 커 교수 확보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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