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불법 유통의 주된 경로가 되고 있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근절을 위해 서울시가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취급하는 의료기관 176개소를 점검해, 오남용 의료기관 5개소, 환자 16명에 대해 수사 의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자가 여러 병원을 돌며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병원의사회에 '처방 시 투약내역 확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시는 관리 강화를 위해 프로포폴을 취급하는 3,000여 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현장점검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프로포폴 #마약 #졸피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