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침 이 시각 핫뉴스입니다.
▲주차하던 자동차 10m 아래로 추락…4명 중경상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 중이던 승용차가 난간을 뚫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추락한 승용차의 모습인데요.
이 승용차는 후진하다가 경로당을 들이받은 뒤 난간을 뚫고 아래쪽 주차장으로 추락했습니다.
추락 과정에서 주행하던 승합차를 덮치기도 했는데요.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다쳤습니다.
10m 아래로 떨어진 차량은 뒤집어진 채 심하게 부서졌고 타고 있던 70대 남녀가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주차 중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곰과 마주쳐 피하다가" 구례 지리산서 60대 부상
지리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60대 남성이 곰을 피하려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구례군의 한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는데,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신고자 A씨는 얼굴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A씨는 지리산 문수사 인근 숲속에서 버섯을 채취하다가 곰과 마주쳤고, 급하게 피하려다가 바위에 부딪혔는데요.
A씨가 본 곰은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 가슴곰으로 추정됩니다.
지리산 일대에는 현재 반달 가슴곰 80여마리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소방 측은 짝짓기 시기를 맞아 곰의 이동 범위가 넓어졌다며 곰과 마주쳤을 때는 엎드린 채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티아라 전 멤버 아름, 3,700만원 안 갚은 혐의 송치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 씨가 지인들로부터 3천700만원 가량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광명 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이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는데요.
이씨는 자신의 팬을 포함해 지인 3명으로부터 3천700만원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씨는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는데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씨의 남자친구 A씨 또한 피해자들에게서 일부 금액을 갈취한 것으로 보고 함께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나 A씨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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