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도 식지 않는 열기로 인해 잠 설치신 분들 많으시죠.
오늘도 도심과 해안 등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기록됐습니다.
서울은 지난 7월 21일 이후 오늘까지 21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제주는 27일째, 부산은 17일째 열대야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더위도 심하겠습니다.
한낮에는 35도 안팎으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자세한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은 34도, 대전과 전주, 대구 34도, 청주는 35도가 예상되고요.
안동은 35도, 수원과 세종 33도 안팎으로 매우 무덥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한낮에는 강한 자외선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제주도에 5에서 40mm,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중부지방과 전북 내륙에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강수 지속 시간은 짧겠지만, 강하게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서해5도 지역에는 5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도 무더위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이어지겠습니다.
더위를 식혀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당분간 하늘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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