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로 진격해 군사작전 중인 것을 처음으로 공개 언급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각 10일 정례 연설에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이 최전선 상황과 침략자의 영토로 전쟁을 밀어내기 위한 행동에 대해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6일 접경지인 러시아 쿠르스크주로 진격해 교전을 시작한 지 나흘 만에 나온 것으로, 특히 "침략자의 영토"란 발언은 러시아 본토 공격을 직접적으로 가리키는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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