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닷새째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남서부 접경 지역에 대테러 작전 체제를 발령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반테러위원회는 현지시간 10일, 성명에서 쿠르스크, 벨고로드, 브랸스크주 등 국경지대에 전날부터 대테러 작전체제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을 다니는 개인과 자동차에 대한 검문, 이동 제한, 통신 제한 등 조치가 시행됩니다.
쿠르스크 도시 수드자에는 러시아 천연가스를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으로 공급하는 가스관 관련 시설이 있고, 쿠르차토프에는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가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우크라 #러시아 #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