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물어뜯던 휴대전화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해 주택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 털사 소방당국은 지난 5월 발생한 주택화재가 반려견이 물어뜯던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개가 물어뜯던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불꽃이 튀기는 장면과 개 두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가 불을 피해 도망가는 모습 등이 담겨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시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반려견과 고양이도 무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미국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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