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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도 하고 패들보드도 타고…폭염에 레저활동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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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서핑도 하고 패들보드도 타고…폭염에 레저활동도 인기
  • 송고시간 2024-08-08 15:22:33
서핑도 하고 패들보드도 타고…폭염에 레저활동도 인기

[앵커]

폭염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부산에 있는 해수욕장은 그야말로 극성수기인데요.

물놀이뿐만 아니라 파도에 몸을 맡기는 서핑부터 카약, 패들보드 등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피서객들 어떻게 여름을 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부산 송정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부산 8개 해수욕장 중 서핑 '성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 뒤로 유유히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긴 서퍼들을 볼 수 있을 텐데요.

송정해수욕장은 강원 양양이나 제주 서귀포만큼 큰 높이의 파도를 기대할만한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도 얕아서 초·중급 서퍼들에게는 최고로 꼽힙니다.

요즘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부산 해수욕장을 찾으시는 피서객들이 정말 많은데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이 서핑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민소연·송채란 / 서핑객> "더운데 물 안에 들어가니까 너무 시원하고 파도도 잔잔하고 너무 좋은데. 굳이 해외 안 나가도 한국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패들보드를 하는 분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패들보드는 서핑보다 비교적 쉽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간단한 강습만 받으면 금방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카약이나 요트를 즐기는 피서객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레저활동의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주말부터 1주일 동안 부산광안리해수욕장에선 '부산 국제해양레저위크'가 개최되는데요.

10일 '제2회 부산시장배 패들보드대회'가 개최되며 제트보드, 동력수상레저, 카약·레프팅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수영강에서는 크루즈투어가, 수영만요트경기장에는 요트투어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현장연결 : 박지용·이경규]

#송정해수욕장 #서핑 #패들보드 #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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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