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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안세영 작심발언' 진상조사 착수…BTS 슈가 음주운전 논란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안세영 작심발언' 진상조사 착수…BTS 슈가 음주운전 논란
  • 송고시간 2024-08-08 09:24:22
[뉴스초점] '안세영 작심발언' 진상조사 착수…BTS 슈가 음주운전 논란

<출연 : 손정혜 변호사>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작심 비판의 파장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배드민턴협회가 안세영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서면서 진실 공방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편, 그룹 BTS의 멤버 슈가가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관련 사안들, 손정혜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봅니다.

<질문 1> 안세영 선수, 원래 한국에 돌아가면 자세히 얘기하겠다고 밝혔었는데 귀국길에선 일단 "싸우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금메달을 따고도 기쁨을 누리기 어려워 보여 안타까웠는데요. 소신 발언 이후 쏟아진 각종 논란에도 정작 말을 아낀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2> 반면 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은 안세영 선수보다 먼저 귀국해 "안세영과 갈등 없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무려 10장짜리 분량의 반박문을 배포했습니다. '벌금 때문에 무리하게 국제대회에 참가시켰다', '부상에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등 안세영 선수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하고 있죠?

<질문 3> 안세영 선수가 가장 문제 삼았던 부상 오진이나 관리 부분에서도 의견이 180도 다른 상황입니다. 안 선수가 개인적으로 진료받은 것이라며 선을 그으면서 "1,100만 원을 들여 한의사도 지원했고, 전담트레이너도 지원해 회복을 도왔다"고 밝힌 건데요. 지금까지 나온 상황으로 봤을 때 안세영 선수 부상의 책임을 협회에 물을 수 있는 겁니까?

<질문 4> 협회 측은 그러면서 이밖에 문제들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대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지금 상황이라면, 양측의 주장이 진실 공방으로 흐를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질문 5> 앞서 김학균 감독, 배드민턴 감독은 안세영 선수가 협회와 법정 싸움에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지금 상황들을 해석하기도 했는데요. 그렇다 보니 안 선수가 국제대회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느냐를 두고 협회와 법적 다툼을 할 수밖에 없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법적으로 다툼이 벌어진다면 어떤 상황으로 전개가 될까요?

<질문 6> 이렇게 사안마다 양측이 180도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문체부가 나선 데 이어 대한체육회도 이 문제를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봐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7> 다음 이슈 짚어보죠, BTS 멤버 슈가가,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탔다가 적발됐습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질문 8> 그런데 이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때요. 슈가 본인과 소속사는 '전동 킥보드'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전동 스쿠터'라는 점을 분명히 했는데요. 이 때문에 사건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오는데, 이 차이가 처벌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겁니까?

<질문 8-1> 소속사 하이브는 재차 입장문을 내고 사건 축소 의도는 아니었다며 자세히 파악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입장문을 냈다고 킥보드라고 표현한 데 대해 해명을 했는데요. 이 해명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9> 문제는 현재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신분이라는 점입니다. 그 때문에 병무청 차원의 처분에 대해서도 주목되는데요?

<질문 10> 슈가는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책임이라며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음주 상태서 킥보드를 이용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킥보드든 전동 스쿠터든 음주 운전이 안 된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죠?

<질문 11> 한편 법조인이나 정치인, 언론인들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거액을 받거나 받기로 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에 대해서도 짚어보죠, 의혹이 제기된 지 벌써 3년이 흘렀는데 이번에 이 명단에 포함된 인물들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죠?

<질문 12> '50억 클럽' 명단이 공개된 건 3년 전인데요. 참 오래 걸렸습니다. 이로써 먼저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과 박영수 전 특검까지 '50억 클럽' 인사 6명 중 4명이 재판을 받게 됐는데요. 남은 인사들의 수사는 어떻게 진행이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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