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오늘(6일) 오전 7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서울시와 정부는 고령화 등으로 내국인 가사근로자가 줄어들고 비용도 비싸 육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는데, 시범사업 참여 외국인이 국내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입국 후 4주간 특화교육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부터 서울 시내 각 가정에 투입됩니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 가운데 12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구로, 소득 기준에 상관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범사업 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입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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