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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찜통더위 속 강한 소나기…돌풍·벼락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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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찜통더위 속 강한 소나기…돌풍·벼락 동반
  • 송고시간 2024-08-06 11:19:21
[날씨] 찜통더위 속 강한 소나기…돌풍·벼락 동반

[앵커]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요즘 더위로 인해 잠 못 이루신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간밤에도 곳곳에서 밤더위가 계속됐죠.

서울에서 16일째, 강릉에선 18일 연속 기록적인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강릉에서는 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도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로 어제만큼 무덥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일째 전국에 폭염특보 발효 중이고요.

여기에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폭염도 폭염이지만 오늘은 소나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 강원 내륙에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요.

차차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소나기는 오늘 밤까지 계속됩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80mm가 되겠습니다.

특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위 속에서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이 찜통더위는 열흘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온열질환 발생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또 자주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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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