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에서 바닥 분수대를 점검하던 60대 작업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4일) 오후 4시 31분쯤 유성구 한 공원 분수대 배수관 근처에서 6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민간업체 소속으로, 유성구청 측은 A씨가 분수대 가동에 앞서 급수관 수리 견적 요청을 받고 혼자 시설을 살펴보러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감전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경찰과 노동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안전사고 #폭염 #분수대 #대전_유성구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