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청소하던 환경미화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제(2일) 새벽 서울 중구의 한 지하보도에서 여성 환경미화원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을 볼 때 피의자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신청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이르면 내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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