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양궁 대표팀이 조금 전 열린 파리올림픽 혼성단체전에서 금빛 활시위를 당겼습니다.
남녀 단체전에 이어 혼성전까지 양궁에서만 3개의 금메달이 나온 건데요.
김우진과 임시현 선수는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홍석준 기자!
[기자]
네, 혼성전에 출전한 임시현과 김우진은 결승에서 독일에 6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파리올림픽 양궁에서 나온 3번째 금메달인데요.
앞서 8강전과 준결승에서 진땀나는 경기를 펼쳤던 것과 달리 결승에서는 '주몽의 후예'다운 깔끔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 양궁은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이 종목 2연패에 성공했는데요. 도쿄에서는 안산과 김제덕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습니다.
또 임시현과 김우진은 앞서 열린 남녀 단체전에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김우진은 양궁 김수녕, 사격 진종오, 쇼트트랙 전이경과 동·하계 올림픽 통산 최다인 금메달 4개로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아직 개인전 금메달이 없는 김우진은 현재 개인전 16강에 올라있는 상태로, 3관왕과 최다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른 임시현은 올림픽 무대에서도 3관왕을 달성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oone@yna.co.kr
#김우진 #임시현 #양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