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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대통령실 "이진숙 탄핵 깊은 유감…헌재 심판받을 것"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대통령실 "이진숙 탄핵 깊은 유감…헌재 심판받을 것"
  • 송고시간 2024-08-02 17:41:25
[현장연결] 대통령실 "이진숙 탄핵 깊은 유감…헌재 심판받을 것"

야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위원장에 대한 탄핵안과 25만원 지원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현안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조금 전 대변인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죠.

[정혜전 / 대통령실 대변인]

대통령실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탄핵하겠다고 하더니 일주일 만에 또 헌정 사상 유례없이 단 하루 만에 신임 방통위원장 탄핵을 꺼내들었습니다.

방통위원장이 근무 단 하루 동안 대체 어떻게 중대한 헌법 또는 법률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는 건지 묻고 싶습니다.

임기가 끝나는 공영방송 이사진의 후임을 적법하게 임명한 것 말고는 없습니다.

이 같은 무도한 탄핵이야말로 반헌법적, 반법률적 행태입니다.

야당의 탄핵 폭주에 맞서 이진숙 위원장은 당당히 헌재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73일, 181일, 1일. 야당의 탄핵 발의까지 3명의 방통위원장들이 근무한 기간입니다.

방송, IT, 통신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방통위를 무력화시킨 그 책임은 전적으로 야당에 있습니다.

22대 국회 들어 지난 두 달 동안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안만 이번이 일곱 번째입니다.

9일에 1건 꼴로 탄핵안은 발의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보낸 것과 야당이 오물탄핵을 하는 것이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대체 누구를 위한 탄핵입니까? 탄핵뿐 아닙니다.

지난 두 달간 야당이 발의한 특검만 9건입니다.

정쟁용 탄핵과 특검을 남발하는 동안 여야가 합의해 처리한 민생 법안은 단 1건도 없습니다.

야당의 횡포는 윤석열 정부의 발목 잡기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는 것입니다.

야당은 민심의 역풍이 두렵지 않습니까? 헌정 파괴 정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오직 국민만 보고 나아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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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