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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전국 밤더위, 서울 12일째 열대야…중부 비·남부 소나기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전국 밤더위, 서울 12일째 열대야…중부 비·남부 소나기
  • 송고시간 2024-08-02 11:21:59
[날씨톡톡] 전국 밤더위, 서울 12일째 열대야…중부 비·남부 소나기

금요일의 날씨톡톡입니다.

연일 지속되는 더위에 지치지 않으셨는지 걱정입니다.

이런 날엔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원하게 마시면서 더위를 잠시나마 달래주고 싶은데요.

먼저 SNS 살펴보겠습니다.

"밤에 푹 자고 싶은데… 자다 깼다. 자다 깼다 반복 중이네요."

또 다른 분도 "밤새 내내 더워서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ㅠㅠ 오늘 날씨도 장난 없네요."라고 남겨주셨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지난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며 서울에선 12일째 밤더위가 나타났고요.

강릉에서도 3일 연속 초열대야가 지속됐습니다.

이 뜨거운 열기는 고스란히 낮 더위로 이어집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 광주 35도, 대구는 무려 37도까지 오르겠고요.

여기에 습도가 더해지면서 체감하는 더위는 더 무덥겠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 위기 경보도 '심각'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앞으로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될 전망이라, 온열질환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우산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으로 적게는 5에서, 많게는 40mm의 비가 오겠고요.

남부 지방으론 오후부터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당분간 푹푹 찌는 무더위와 열대야는 길게 이어질 전망이고요.

주말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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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